10대 같은 피부, 핵심은 모공관리

어려보이는 피부를 간직하려면 무엇보다 모공 관리가 중요하다. 모공은 피지 조절만 잘해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 기본적인 스킨케어 습관이 중요하다.

▣ 매일매일 철저한 클렌징
클렌징을 할 때 피지분비가 많은 T존 부위를 거품이 풍부한 상태에서 먼저 닦아준다. 아침 세안시에는 젤 타입의 클렌징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하고 저녁에는 이중 세안을 하여 피지 속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한다.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딥 클렌저를 사용한다. 

▣ 모공을 연 후 노폐물제거
모공의 노폐물을 확실히 없애주기 위해서는 얼굴을 따뜻하게 해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상태에서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따뜻한 스팀타월로 찜질하거나 대야에 뜨거운 물을 담아 김을 쐬거나 미용용 팩을 전자렌즈에 데워 간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 모공 조이기
모공이 열려 있으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진다. 얼음주머니로 피부를 두드려 주거나 지성전용의 토너나 모공관리 스킨을 화장솜에 듬뿍 적셔 톡톡 두드리듯이 발라준다. 차가운 화장수에 적신 화장솜을 피지분비가 많은 곳에 2~3분간 올려놓는 것도 피부에 긴장감을 주는 좋은 방법이다.

▣ 모공 전문제품 사용
지성전용의 오일프리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나 자기 전에 유분이 많은 로션이나 크림은 되도록 바르지 않는 게 좋다. 화장품은 수분이 많고 유분이 적은 젤이나 세럼 타입을 사용한다. '포어 컨트롤 파우더 라인'(더스킨하우스 www.theskinhouse.co.kr) 같은 피지조절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밖에 노화에 의해 넓어지는 모공을 위해서 탄력 증진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모공이 넓어지는 나쁜 습관
▶사우나에 가서 장시간 목욕하는 것을 즐긴다.
- 장시간 노출 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탄력도 떨어져 모공이 커질 수 있다.
▶세수는 꼭 뜨거운 물로만 한다.
- 미지근한 물로 더러움을 닦아내고 찬물로 마무리하는 게 좋다.
▶여드름은 보이는 대로 짠다.
- 모공은 여드름을 잘못 치료하거나 관리해서 넓어질 수도 있다.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흉터도 남기지 않고 모공도 커지는 것을 막는 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밤에 늦게 잠자리에 든다.
- 스트레스는 피지분비를 왕성하게 하고 밤에 늦게 자거나 수면부족이 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피지분비를 촉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