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블럭을 똑똑하게 사용하는 4가지 방법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생활은 쾌적하지만 대기 중 습기가 적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은 손실된다. 여름만큼 햇살이 강하지 않다고 하여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지 않으면, 모공 늘어짐과 탄력저하, 주름 등의 피부 고민은 더 늘어나게 된다. 특히 환절기에는 피부 건조증이 심해지면서 이 같은 피부 고민들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므로 꼼꼼한 자외선 차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피부 건조증이 심하다면 보습 제품을 꼼꼼히 바른 후, 촉촉한 타입의 주름개선과 미백효과가 있는 선블럭으로 건조함과 동시에 주름, 모공 늘어짐, 탄력 저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선블럭의 선택 뿐 아니라 사용방법도 잘 알고 사용해야 한다. 선블럭을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 충분한 보습 후 선블럭을 바르자.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피부 노화와 피지 분비, 각질 형성을 촉진해 트러블 악화의 원인이 된다. 평소 모공과 각질 관리에 신경 쓰고, 선블럭을 사용하기 전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 선블럭은 아까워하지 말고 바르자.
사람들이 사용하는 선블럭의 양은 제품에 표기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누리기에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표시된 만큼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기 위해서 필요한 선블럭의 사용량은 약 0.5~0.8g이다. 일반 영양 크림의 사용량이 약 0.4~0.5g이니, 영양 크림 사용량의 1.5~2배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좀 더 쉽게 표현하자면, 손가락 한마디~한마디 반 정도를 덜어내어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깝다는 이유로 지난해 여름에 사용했던 선블럭을 올해에도 사용하려는 생각은 일찌감치 접어두는 것이 좋다. 선블럭에도 유통기한이 있으므로, 1년이 지난 선블럭은 과감히 버리자.

* 선블럭 사용 후 이중세안은 필수.
선블록을 발랐다면, 이중 세안을 할 것 피부에 남은 선블록은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선블록은 물이나 땀에 강해 그냥 물만으로는 지워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이중 세안을 꼼꼼히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자외선 차단지수를 확인하자.
SPF가 15 이상이고, UVA와 UVB가 모두 차단되는지 살펴보자 UVA 차단지수인 PA가 별도로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UVA를 차단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더스킨하우스의 ‘UV 프로텍션 썬블럭SPF 50 PA+++’은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데일리 자외선 차단제로 UVA와 UVB를 모두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멀티 제품이다. 수분 크림을 바르는 듯 촉촉하고 가볍게 발리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다.

자외선에 노출된 후 손상된 피부는 회복이 쉽지 않으므로 외출 후에는 속성으로 피부를 복구하는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울긋불긋해진 피부를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급선무. 건조해진 피부는 늘어지고 잔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을 충전해 줘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